우리교회 가정교회 현황
1. 구미남포교회의 가정교회 설립과정
구미남포교회는 ‘생명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으려는 노력’을 1998년 교회 설립초기부터 일관된 방법으로 해왔습니다. 설립초기에는 설교와 인간이해에 바탕을 둔 성경공부를 통해 그리고 점차 소그룹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소그룹 성경공부와 평신도 제자훈련으로 목회의 방향을 구체화 해 가던 중 초대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 시스템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0년에 이 제도를 처음 접하여 도입하는 과정 중에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2005년 담임목사님의 휴스턴 가정교회 세미나참여를 통해 보다 분명한 가정교회에 대한 개념과 실제를 알게 된 이후, 1년 동안 온 교우가 준비하여 2006년 3월 가정교회를 전 교회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가정교회란?
가정교회는 신약성경에 나타난 초대교회 형태를 말합니다. 정의를 내려 보면 “10-12명의 정도의 남녀가 공동체를 이뤄 매 주일 가정에서 모임을 갖고 공동체를 이뤄 교회로서의 기능을 다하는 소그룹 교회”입니다. 가정교회란 명칭은 그 모임 장소가 집이라는 의미에서 쓰여 졌습니다. 가정교회 모임을 목장이라고 하며, 그 모임을 인도하는 평신도 지도자를 목자라 하고 참여하는 자들을 목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속한 장로교단에서는 가정교회가 곧 목장이라고 하지 않고, 가정교회를 교회의 직능을 다하는 목장들로 구성된 지역교회로 봅니다.  
 
3. 가정교회가 세워져야 하는 이유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공동체는 돌로 세워진 건물 중심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령의 전으로서 함께 지어지는 유기체(생명체)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건물 중심의 대그룹에 국한되어 있으면 성도의 참된 교제가 이루어지기 어렵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교회 본질을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정교회 목장은 그 한계를 극복하는데 아주 용이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소그룹 교회, 바로 가정교회 목장이 세워져야 합니다.

2) 초대 교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는 수천 명이 예루살렘에 함께 하는 지역교회를 이뤘고 동시에 날마다 가정에서 소그룹 형태로 모여 교제하며 떡을 뗐습니다. 초대교회는 그런 교회의 모습으로 발전해갔습니다. 그것은 어떤 심각한 핍박이나 위기에도 교회를 든든히 지켜가고 또 사명을 감당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그 증거가 결국 이런 형태의 교회가 핍박을 딛고 로마의 국교가 된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런 교회의 모델을 보여주신 것이고 그것이 21세기 교회에서 구현되기를 바라십니다. 근래에 중국교회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3)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일입니다. 전도를 분업화해서 모든 구성원이 전도에 참여하고 또 인격과 삶이 주님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그 변화된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서 또 다른 사람들이 그런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이끌어가는 제자화, 즉 재생산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길이 여기 있습니다. 소그룹교회, 즉 목장은 함께 모여 단지 성경공부를 하거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고 삶을 보여주고,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더십을 통해 재생산을 이루어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구조는 효과적입니다.

 

4) 대그룹 교회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모두에 말씀 드린 대로 대그룹교회는 대규모의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용이하지만 서로 돌아보고 교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섬김의 삶을 보여줌으로 이루어지는 재생산, 즉 제자 삼는 일의 한계를 극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목장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에 아주 용이합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구조를 지향하는 것입니다.